[답변]저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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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31 03:13 조회4,8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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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님의 글입니다.
>저는 여기 글 처음 올리는데 너무나도 답답하고 울고싶은 마음을 어디에도 풀데가 없어서
>
>이렇게 여기에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
>저는 최근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저는 2남 3녀의 늦둥이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막내고 딸이라서 부모님
>
>사랑을 많이
>
>받고 자랐겠다고 생각하지만 정 반대였죠.
>
>위로 4명의 나이많은 오빠, 언니가 있지만 연락을 거의 끊고 사는 지경입니다.
>
>명절이나 그럴때만 모이구요.....
>
>9년전 초등학교때 아빠가 정년퇴임하시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셨죠.
>
>그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갑섭과 돈 문제... 모두 말이죠...
>
>아빠가 어떤 식으로 그러는 지 말씀드릴게요..
>
>
>그리고 여태까지 한번도 음식에 대해 좋은 말은 못해줄 망정 미원을 넣어라.. 뭘 넣어라.. 요
>
>리가 뭐 이딴식이냐... 하면서 365일 불평 뿐이죠..
>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때나 어딜 방문을 열고 들어갈 때나 고개를 돌리며 째려보곤 합니다.
>
>이것말고도 수십가지 수백가지 행동들이 말도 안되는 거죠.
>
>정말 친아빠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죠..
>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정말 이상하고도 이상한 성격입니다.
>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를거예요... 정말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지....
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버지의 간섭과 부정적인 모습때문에 많이 답답하고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그런 모습들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그러나 정년퇴임후 사회로 부터 또 가족으로부터 뭔가 소외된듯하고 모든것에 자신 없는 모습들을 숨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다보니 그 많은 스트레스를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표현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 만 읽어줄수 있다면 아버지의 행동도 조금은 변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가끔씩 아버지에게 사랑스런 막내딸이 편지나 문자메세지등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줄수 있는 말 한마디씩 해 드린다면 아마 님의 마음이 더 편안해지리란 생각이 듭니다. 님 ~ 일단 조금은 냉정을 찾으셔서 부모님은 부모님의 인생이므로 어머니가 판단하시도록 남겨두시고 님의 인생을 위해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 님의 멋진 앞날을 위해 화이팅 !
>저는 여기 글 처음 올리는데 너무나도 답답하고 울고싶은 마음을 어디에도 풀데가 없어서
>
>이렇게 여기에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
>저는 최근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저는 2남 3녀의 늦둥이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막내고 딸이라서 부모님
>
>사랑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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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자랐겠다고 생각하지만 정 반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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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4명의 나이많은 오빠, 언니가 있지만 연락을 거의 끊고 사는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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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그럴때만 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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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초등학교때 아빠가 정년퇴임하시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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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갑섭과 돈 문제... 모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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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어떤 식으로 그러는 지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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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태까지 한번도 음식에 대해 좋은 말은 못해줄 망정 미원을 넣어라.. 뭘 넣어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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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뭐 이딴식이냐... 하면서 365일 불평 뿐이죠..
>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때나 어딜 방문을 열고 들어갈 때나 고개를 돌리며 째려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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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말고도 수십가지 수백가지 행동들이 말도 안되는 거죠.
>
>정말 친아빠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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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정말 이상하고도 이상한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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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당해본 사람은 모를거예요... 정말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지....
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버지의 간섭과 부정적인 모습때문에 많이 답답하고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그런 모습들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그러나 정년퇴임후 사회로 부터 또 가족으로부터 뭔가 소외된듯하고 모든것에 자신 없는 모습들을 숨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다보니 그 많은 스트레스를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표현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 만 읽어줄수 있다면 아버지의 행동도 조금은 변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가끔씩 아버지에게 사랑스런 막내딸이 편지나 문자메세지등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줄수 있는 말 한마디씩 해 드린다면 아마 님의 마음이 더 편안해지리란 생각이 듭니다. 님 ~ 일단 조금은 냉정을 찾으셔서 부모님은 부모님의 인생이므로 어머니가 판단하시도록 남겨두시고 님의 인생을 위해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 님의 멋진 앞날을 위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