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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발 작성일10-05-24 14:40 조회3,3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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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

저는 6개월 아이를 둔 아이엄마입니다.나이는 26이지만 좀 성숙한편이였고

남편은 30이지만 아직철없는 철부지였죠..

남편은 어른스러운척하면서 사람들앞에서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삽니다.

시댁에서도 친청에서도이런사람 없다고 저를 다부러워하더군요..

하지만 부부사이에 일은 부부만이 알수있다고 하죠..물론저에게도 문제가 있으리라봅니다.

저와남편은 사고쳐서 결혼한 부부입니다. 처음에는 합의하에했지만 그날은 거의강간식이였고..

아이를 가져서 결혼하자고 모든걸책임진다고 했습니다.

책임이란것을 몰랐던것일까요..?남편은 결혼하기전부터 아이가진저를

방치했고 처가에서 살다싶이 했습니다.  몸이많이 아파..어머니의 신세를 많이

지고 살았고 아이를 놓은후에도 아픔몸을 이끌고 아이를 돌봐왔습니다.

남편은 술마시고 외박하는것은 예사였고..항상 친구가 우선이며 딸과 제게는 관심이 없없습니다.

사람들앞에서는 저의를 무척 존중하고 아끼는척했죠..

처음에는 저도 그게 진심인줄 알았습니다.. 애교도 부려보고 ..화도 내보고..

결혼 1년도 안되서 이런생각한다고 다들 저를 탓했지만..결혼1년사이에

이많을일을 겪었습니다. 임신했을때 술먹고와서 저를 강간하다싶이하고..술집여자 취급하며 친적도 있읍니다.

지금 홧김에 친구랑 나가서 새벽에 들어와보니 아이는 자지러지고있고 웃으며 야구를 보고있더군요..

당해보라고 한 제가 어리석었더라구요..우울증도 날로 심해서 아이를 안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릴 생각도 했습니다.

제 남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처가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장모에게 아이분유사러간다고해놓고 친구랑 술마시러가서 갓난아이가 굶었습니다. 그러데 정작 본인은 본인잘못을 모른다는겁니다.

또 집안다때려부숴 놓고 장모보라고 일부러놔두고 장모를부른사람입니다.
결혼전에도 술먹고 장모에게 전화했고 싸워서 5분아이를 안봤는데
새벽에 장모를 부른놈입니다.

자기가한일을 모르는거죠..제가 나쁜것만 보고다닙니다..

시댁은 감사하다생각하고 잘하려했지만 남편이 가지않은것을

제탓을하고 멸시감도 많이 느꼈습니다...여기있다가는 정말 제가 미친사람

이 될것같습니다.남편은 집에안들어 온적도 많은 데 바람을 핀것인지도

모릅니다... 이혼하면 어떻게 이혼해야하는지 아이를 줘야하는지..주면 아이를 버린엄마가 되는지..아이가 커서 이해못하고.아파하는걸 가슴이 찢어져서 어떻게 보는지..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해야하는지...저혼자 살수있을지...이혼하면 재산은어떻게 되는지..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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