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저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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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3 11:40 조회4,4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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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2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삶이 버겁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고민이 많아 도움청합니다.
>학교를 계속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스럽고 힘드네요
>저도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때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6개월마다 학자금대출은 늘어가고 매달 이자도 갚아야하고
>한번씩 주사로 힘들게 하는 아빠를 보면서 집을 나가고 싶다느 생각도 합니다.
>울아빠는 부유한 할아버지덕분에 세상 어려운줄 모르고 살고 문제가 생기면
>돈으로 해결하는 할머니덕분에 지금도 생각없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고
>해결안되면 이제는 엄마에게 손을 벌립니다.
>또 술을 먹고오면 되지도 않는 억지로 어이가 없게 만듭니다.
>엄마는 사람이 너무 순해서 아빠가 하는 억지를 다 받아주고있습니다.
>제가 술취한 아빠에게 막 싫은 소리하고 저도 억지부리면 엄마는 하지말라고
>되려 저를 나무라네요. 엄마도 아주 가끔은 과소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빠와
>살다보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여그랬는지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또 하면 우리 오빠요 지금은 학교휴학하고 알바하고 있는데 지금은 진짜 많이
>좋아졌는데 완전 자기 맘대로 행동하고 지금도 가끔 우리 형편에 맞지 않은
>상황을 부러워하고 해달라고 엄마에게 한번씩은 억지로 부려 제가 오빠를
>혼내기도 하는데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입니다.
>지금 내가 벌어서 내 인생을 책임져야할 상황에서 빚만 늘어가는 학교가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는데 학벌이 필요한 가 싶고
>엄마는 "그래도 대학은 졸업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는데
>제가 너무 미친배려를 한다고 하기도 하고 너무 계산적으로 관계를 하려고 하기도
>하네요. 남자친구가 조금 의존적인 모습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어 헤어진것같아요.
>아마 다른 친구같았으면 용납될정도인데 제가 유난히 예민한것같네요.
>제 여유가 없어 그랬던것 같고 저도 문제가 있는것같고 걱정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현숙씨
힘들게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현숙씨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어서 보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현숙씨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는 가족들 덕분에
현숙씨를 또래들보다 훨씬 더 자신과 현실을 빨리 인식하고
세상을 알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 해결하고 싶은것이 진로문제인가요?
힘들게 알바하면서 등록금 의 이자까지 부담하며 알바와
학업을 계속하는데 직장은 학력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하면서 더 갈등이 생기는군요
제가 한 마디 조언을 드린다면 현숙씨가 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갖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고 공무원도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그것에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 잘 알아보시고 준비를 하면 될것같은데요
지금 당장의 소득과 안정때문인지 내가 즐겁고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려하여 장래의 시각에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또 현숙씨의 상황과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나 주위의 가까운
분들과 학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들이 허세가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숙씨를 진정으로 원하는
진심어린 조언도 들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것은 가족보다 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여 장래진로를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더 많은 의견도 들어보시고 생각과 정보들을 동원하여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2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삶이 버겁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고민이 많아 도움청합니다.
>학교를 계속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스럽고 힘드네요
>저도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때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6개월마다 학자금대출은 늘어가고 매달 이자도 갚아야하고
>한번씩 주사로 힘들게 하는 아빠를 보면서 집을 나가고 싶다느 생각도 합니다.
>울아빠는 부유한 할아버지덕분에 세상 어려운줄 모르고 살고 문제가 생기면
>돈으로 해결하는 할머니덕분에 지금도 생각없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고
>해결안되면 이제는 엄마에게 손을 벌립니다.
>또 술을 먹고오면 되지도 않는 억지로 어이가 없게 만듭니다.
>엄마는 사람이 너무 순해서 아빠가 하는 억지를 다 받아주고있습니다.
>제가 술취한 아빠에게 막 싫은 소리하고 저도 억지부리면 엄마는 하지말라고
>되려 저를 나무라네요. 엄마도 아주 가끔은 과소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빠와
>살다보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여그랬는지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또 하면 우리 오빠요 지금은 학교휴학하고 알바하고 있는데 지금은 진짜 많이
>좋아졌는데 완전 자기 맘대로 행동하고 지금도 가끔 우리 형편에 맞지 않은
>상황을 부러워하고 해달라고 엄마에게 한번씩은 억지로 부려 제가 오빠를
>혼내기도 하는데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입니다.
>지금 내가 벌어서 내 인생을 책임져야할 상황에서 빚만 늘어가는 학교가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는데 학벌이 필요한 가 싶고
>엄마는 "그래도 대학은 졸업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는데
>제가 너무 미친배려를 한다고 하기도 하고 너무 계산적으로 관계를 하려고 하기도
>하네요. 남자친구가 조금 의존적인 모습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어 헤어진것같아요.
>아마 다른 친구같았으면 용납될정도인데 제가 유난히 예민한것같네요.
>제 여유가 없어 그랬던것 같고 저도 문제가 있는것같고 걱정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현숙씨
힘들게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현숙씨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어서 보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현숙씨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는 가족들 덕분에
현숙씨를 또래들보다 훨씬 더 자신과 현실을 빨리 인식하고
세상을 알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 해결하고 싶은것이 진로문제인가요?
힘들게 알바하면서 등록금 의 이자까지 부담하며 알바와
학업을 계속하는데 직장은 학력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하면서 더 갈등이 생기는군요
제가 한 마디 조언을 드린다면 현숙씨가 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갖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고 공무원도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그것에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 잘 알아보시고 준비를 하면 될것같은데요
지금 당장의 소득과 안정때문인지 내가 즐겁고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려하여 장래의 시각에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또 현숙씨의 상황과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나 주위의 가까운
분들과 학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들이 허세가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숙씨를 진정으로 원하는
진심어린 조언도 들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것은 가족보다 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여 장래진로를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더 많은 의견도 들어보시고 생각과 정보들을 동원하여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